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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하는 모험
■ 디즈니의 새로운 모험
미국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인 디즈니사.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자처 하면서 수많은 애니메이션을 탄생 시켰다. 디즈니의 장점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 라도 그들 만의 색깔로서 재창조 해서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다는 점이다. 이렇듯 잘 나가던 디즈니사에도 소재의 부족이 나타났고, 그것을 돌파하기 위해 방안으로 동양으로 시선을 돌렸다. <뮬란>은 이런 배경에서 탄생된 작품인데, 로버트 산 소우치(Robert D. San Souci)가 2천년간 중국의 설화로 전해 오는 '뮬란'의 이야기를 제안했다고 한다. 동양판 '잔 다르크' 라고 할 수 있는 '화무란'의 설화는 단번에 디즈니를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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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후속작의 운명은?
비단 영화에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후속작은 전작을 뛰어 넘기 힘들다는 말이 있다. 이른바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다.주1) 물론 <터미네이터 2>처럼 오히려 전작을 뛰어 넘는 걸작이 나오기도 하지만 말이다. 디즈니의 경우는 후속작을 내는 방법이 조금은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바로 극장판 보다는 비디오용으로 많이 제작한다는 점이다. <라이온 킹>이나 <알라딘> 같은 작품도 후속작들은 비디오용으로만 나왔다. <뮬란 2> 역시 비디오용으로만 나온 작품이다. 비디오용으로만 나온 예전의 디즈니 작품들은 전작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을 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뮬란 2>는 이전에 만들어진 후속작들 보다는 신경을 좀 썼다는 증거를 여기 저기 서 볼 수 있다..jpg)
<뮬란2>의 제작진은 <미녀삼총사><상하이 눈>의 인기 여배우 루시 류를 목소리 연기자 대열에 합류시키는 한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뮬란을 비롯해 전작의 성우들을 다시 모았다. 또 주인공 뮬란 노래를 맡았던 리아 살롱가도 <뮬란2>의 주제가 “Lesson Number One” 으로 돌아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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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를 집어 넣으면 디즈니 DVD의 특징이랄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광고가 보인다. 이 광고가 보기 싫다거나 지루하다면 메뉴 선택을 통해 루트 메뉴로 갈수 있다. 메뉴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메인 메뉴> , <장면 선택>, <보너스 트랙>, <설정>의 순이다. 뮬란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메뉴 디자인은 단순하면 서도 수수한 느낌을 준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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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디즈니의 그림체와는 다른 분위기의 화면은 그동안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아온 팬들에게도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러나 1.66:1 Widescreen 의 화면으로 돌아왔지만 전작만큼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물론 위의 이미지처럼 전작만큼 잘 그려진 화면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모자란 느낌이 드는 건 사실. 이야기의 스케일이 작아져서 인지 화면에서 주는 웅장함은 전작 보다는 떨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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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by Digital5.1 채널의 사운드지만 전편에 비하면 역시나 조금은 모자라다는 생각이 든다. 전작처럼 대규모의 전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는 하지만 역시 극장 개봉작이 아니어서 그런지 그다지 효용성이 느껴 지지는 않는다.

부가 영상으로는 '삭제 장면 모음'과 '게임' 그리고 '뮬란의 세계'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삭제 장면에서는 작품의 분위기 상 어쩔 수 없이 삭제된 장면들이 들어가 있다. 게임에서는 본편을 보고 난 후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는 그림자 퀴즈가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뮬란의 세계를 보여 주는 제작 뒷 이야기가 있다. 3개의 그림들을 하나씩 돌면서 뮬란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 갈수 있다. 이 곳을 돌면서 하나씩 스탬프를 모으다 보면 재미난 것이 있으니 반드시 다 돌아 보길 권한다.
■ 미르누리의 DVD 리뷰 이야기
전작 보다 비록 모자라지만 6년만에 만난 뮬란이 반가운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역시나 아쉽다. 전작의 경우 박정현의 영원까지 기억 되도록 이란 명곡을 낳았다. 번안 곡이었지만 원곡만큼 이나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 작품을 보면서 그녀의 목소리가 떠오른 것은 필자 혼자 만의 생각일까?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모자란 점들을 채워 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자꾸만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을 듯 하다.
주1) 소포모어 징크스 : 2년생 징크스를 일컷는 말이다. 야구 경기 등에서 1년 차 신인이 2년째 들어서 전년만한 활약을 보이지 못할 때 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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