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5일 월요일

사랑을 놓치다





설경구, 송윤아 주연의 <사랑을 놓치다>

개봉전 예고편을 보면서 꼭 봐두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 했다.

지금의 내 자신이 사랑을 찾아 헤메고 있어서 인지는 모르지만...


영화나 노래의 주제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중의 하나가 바로 이 사랑 이라는

소제다.

너무도 뻔한 소제 그리고 뻔한 이야기...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사랑에 목마르듯...

사랑을 소제로 한 영화 들은 끊임없이 만들어 지고 있다.

설경구와 송윤아 어찌 보면 그다지 어울리지않을 것만 같아

보이는 이 두 배우가 스크린에서 만났다.


이런류의 영화라면 보통 가을 시즌에 개봉 하는 것이 관례

처럼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을은 발라드라는 식이랄까...

하지만 그러한 상식을 깨고 <사랑을 놓치다>는 우리 곁에

다가 왔다.

<왕의 남자> 와 <투사부 일체>라는 두 작품이

극장가를 휘어 잡고 있는 요즘 극장에서

볼 영화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작품을 봐 버렸다.

요즘 들어 몇몇의 작품들이 다시 개봉 하긴 헸지만

이전에 보았던 영화 들에 비해 스케일이나 재미면에서

떨어 지거나 개인 적인 흥미를 자극 하지 못하는 작품들이다.

그러던중 극장에서 <사랑을 놓치다>의 예고편을 보게 되었고

송윤아씨의 대사를 보는 순간 이 영화를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은행나무는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랑하고만 짝을 삼는데,

아무리 멀리 얼짱나무가 있어도...]


극중 연수역을 맡은 송윤아 씨가 하는 말이다.

사랑을 놓치다에 나오는 명장면과 명대사들은

이쁘게 꾸민말도 아니고 있어 보이는 말도 아닌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진실한 말들이다.

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바로 진실된 마음이라는 것을 떠올려 보면

정말 간절히 와닿는 대사라고 할 수 있다.

극중 두 사람을 바라 보고 있으면 무척이나 답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

우재(설경구)를 바라 보고 있자니

연애에 둔감한 나 자신도 한대 떄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였다.

영화는 잔잔 하면서도 재미난 요소들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현재 사랑하고 있는 커플들....

그리고 사랑을 시작할려는 이들에게 있어

이 영화 처럼 좋은 교과서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연을 뒤집으면 연인이 된다는 말처럼...

하루빨리 인연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하는 영화..


그래야 연인을 찾아 낼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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