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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의 또 다른 감동...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를 보면 헐리웃 영화와 한국영화의 대결 구도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로 인해 손해를 보고 있는 점이 있다면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우리 이웃에 있는 중국과 일본의 영화들은 이상하게 한국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국과 일본의 영화가 재미가 없다거나 영화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 하진 않는다.
<영화소년 샤오핑> 제목만 봐서는 <시네마 천국> 같은 영화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재미와 감동을 가지고 있는 영화다. 중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 어진 이영화는 중국 영화인들에게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영화속 영화라는 액자식 구성을 통해 영화속에서 중국의 과거 명작들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지만 국내 영화 팬들에게 있어서는 중국의 과거 명작들은 그다지 마음에 와 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충분히 국내 관객들에게도 감동을 전해 줄 수 있는 내용이다. 두 남녀의 영화를 통해 얽힌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기에 충분하다. 중국영화라는 편견을 가지고 이 영화를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영화에 있어 다른 많은 말보다 일단 한번 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요즘 같은 시기에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영화라고나 할까. 마음 편히 한편의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다.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한편의 영화에 빠져들어서 영화의 여러 가지 매력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마지막의 그 장면은 당분간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해 주고 있다. 그 뒷이야기를 직접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도 한가지 즐거움이 아닐까?


메뉴를 살펴 보면 크게 4개로 분류 되어 있다. 영화보기, 장면선택, 언어설정, 스페셜피처 이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장면선택의 경우 여자 주인공의 노트를 바라보는 남자 주인공의 모습이 보여진다. 언어설정의 경우 오디오 더빙은 중국어 돌비 디지털 2.0 으로 고정되어 있고 자막만 한국어 자막을 선택하거나 안보이게 할 수 있다. 중국어 자막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1.85:1 widescreen의 화면은 화려하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주진 않지만 편안하고 안정적인 화면을 보여준다. 아름 다운 중국의 자연을 구경 할 수 있다. 중국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모습을 약간이나마 살펴 볼 수 있다.

영화라 하면 다들 보통 5.1 채널 이상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영화소년 샤오핑은 돌비디지탈 2.0을 지원 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화의 감동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부가 영상으로 들어 있는 것은 극장 예고편과 포토갤러리 뿐이라 많은 아쉬움을 남는다. 극장 예고편의 경우 샤오핑의 어린 시절 악동 모습만을 강조해 영화의 진정한 의미를 회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포토 갤러리는 단순히 촬영장의 모습을 담은 것 뿐이다. 영화의 감동에 비해 적은 부가 영상은 무언가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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