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4일 일요일

케로로



                                       리뷰: 미르누리(mirunuri0@naver.com)

케로로지구를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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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MU 가 각광 받는 현재에 있어 일본에서 그 최전방에 나선 작품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케로로 시리즈를 꼽을수 있다. 귀여운 개구리들이 등장하는 케로로는 선라이즈의 대표 작품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작은 카도카와 쇼덴의 쇼년 에이스에서 연재중에 있다. 원작자인 요시자키 미네는 매니악한 게임 문화를 재밌게 패러디한 작품을 선보였던 만큼 건담이라는 선라이즈의 간판 캐릭터를 이용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그누구보다 적격이었을 것이다.



개구리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이용해서 저연령층에게 친숙하게 다가감은 물론 각종 패러디를 통해서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작품 곳곳에 숨어있는 패러디를 발견 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랄수 있다. 국내에는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되었고 원작도 현재 출판되어 있으니 팬리라면 원작과 함께 감상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여러 가지 패러디를 찾아 보는 재미와 함께 각각의 톡특한 캐릭터 성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지구 정복을 위해 지구에 내려왔다가 우주(원작:히나타)네 집에 눌러 앉아 살게된 케로로 중사. 취미가 건담 프라모델 만들기, 인터넷 서핑. 게다가 주특기는 청소. 가장 군인 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사랑에 약한 기로로 하사. 순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단리 화나면 아무도 못말리는 타마마 이등병. 케로로 소대의 작전참모를 맡고 있지만 소대원들 모두로부터 신임과 동시에 불안함을 주는 쿠루루 상사. 기로로와 함께 케로로 소대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도로로 병장등 하나 같이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 들이 작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어려운 국내 애니메이션DVD 시장에서 케로로 라는 작품이 모습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른 바 매니아층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작품이 되어 버렸지만 현재 국내 DVD 시장상황은 매니아들만을 타켓으로 해서는 살아 남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러한 상황에서 어린이 층을 노리는 제작사의 결정을 어쩌면 옳은 결정일 수도 있다. 아쉬운 점이 많은 출시 이지만 1기 시즌만이 아니라 이후 시리즈 까지 국내에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DVD는 한국어 더빙, 한글 자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니버스 방영본을 그대로 가져 왔기 때문에 일본어 더빙이 빠진 무언가 조금은 아쉬운 구성이 되어 버렸지만 국내 DVD 시장 상황을 생각해 볼때 정식으로 케로로 중사를 만나 볼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메뉴 구성은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전체 감상하기와 각화별로 감상하기가 메인에서 가능 하고 챕터 별로도 감상 할수 있다.





투니버스판을 그대로 가져 왔기게 화면에 나오는 문자들 또한 전부 한글로 표기되는 점이 이채롭다. 비교적 최근 작품이기에 화면상의 문제점을 찾을수는 없다. 화면의 화려함과 디테일함 보다는는 연출로 승부를 하는 작품. 그렇다고 해서 절대 뒤떨어지는 화면은 아니다. 귀여운 개구리 캐릭터 들의 모습을 DVD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테니 말이다.



유명성우들을 대거 기용해서 제작된 한국어 더빙은 수줍급이다. 애니메이션 팬은 물론 성우 팬들에게 있어서 이만큼 좋은 작품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더빙이 잘되어 있다. 성우를 지망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교과서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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