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조금 늦은 시간
지하철 2호선 신도림 행을 타고 집쪽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퇴근 시간이 지났음에도 자리는 만석에
콩나물 시루 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조금 내리고 정리가 될쯔음
한 커플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자분이 앉아 있고 남자 분이 서있는 상황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며 재미 있게 있다가
마침 제 좌측상단자리가 비었습니다
냉큼 앉을려고 하니
여자 분이
여기 앉아 서있는거 못보겠다...
라고 하셔서 그 아름 다운 마음씨를 보고 겸허히 자리를 양보 했습니다.
저도 언젠가 이런 상황을 맞게 될수도 있을테니까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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